▶ ‘시클라비아’ 내달 6일 그랜드팍 중심 열려
‘차 없는 거리’ ‘시클라비아’(CicLAvia) 행사가 다음 달 LA 도심에서 열린다.
8회째를 맞은 이번 ‘시클라비아’는 오는 10월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LA 다운타운 그랜드팍을 중심으로 LA 도심 4개 지역 연결구간에서 열리게 된다.
조직위 측은 이번 행사를 ‘LA의 심장’이란 주제로 삼아 LA 다운타운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서남북 4개 지점이 LA 다운타운 그랜드 팍으로 모이는 동선으로 짜여져 LA 도심은 자전거와 보행자로 가득 찬 ‘차 없는 거리’로 변모하게 된다.
서쪽은 LA 한인타운 인근 맥아더팍에서 시작돼 7가부터 스프링-그랜드팍 구간이다. 동쪽은 마리아치 플라자부터 4가-센트럴-1가-그랜드팍, 북쪽은 차이나타운(칼리지와 브로드웨이 코너)부터 브로드웨이-그랜드팍, 남쪽은 아프리칸 아메리칸 소방관 박물관부터 센트럴-9가-스프링-그랜드팍 구간이다. 시클라비아 행사구간 총 길이는 7.5마일로 행사 당일 각 구간은 차량운행이 전면 차단되고 보행자와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 휠체어 이용자만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다.
다만,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맥아더팍과 스프링을 잇는 7가의 경우 알바라도, 피게로아, 그랜드, 힐 교차로는 남북으로 차량 통행이 허용되며 일부 교차로에서도 차량 통행이 허용된다.
하지만, LA카운티 메트로 측은 LA 다운타운을 운행하는 버스 약 32개 노선과 전철 실버 라인이 시클라비아 행사로 인한 운행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 측은 “8회째를 맞은 차 없는 거리 행사가 LA 다운타운 일대에서 열려 많은 이들이 LA의 심장을 거닐 수 있을 것”이라며 “사람들이 차를 두고 거리로 나와 건강도 챙기고 즐거운 문화공연도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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