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가 찌라시’ 루머 거론됐던 인물들 "사건과 무관"
검찰, 연예인 성매매사건 수사결과 발표.
연예인 성매매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19일 성매매 브로커 A씨와 유명 여성 연예인 B씨, 이들과 성관계를 한 개인사업가, 외국인 등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기소된 12명 가운데 남성은 3명, 여성은 9명이다.
안산지청 안병익 차장검사는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지난 5월 마약사건 처리하다 성매매 관련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확대했으며 수사대상자 20명 가운데 브로커 A씨와 사업가 등 남성 3명을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 유명 여성 연예인 B씨 등 9명은 약식 기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8명은 불기소 또는 ‘혐의없음’으로 내사종결했다.
여성들은 모두 연예활동 경험이 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은 다른 유명 여성 연예인 C씨에 대해서는 혐의가 입증되지 않아 사건을 종결했다.
일부에서 거론된 개그우먼 조혜련 등 다른 연예인은 이번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검찰은 밝혔다.
그러나 유명 여성연예인 C씨는 조사대상이었으나 범죄가 인정되지 않아 내사 종결했다.
A씨는 연예인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며 연예인과 사업가를 연결해 성매매를 중개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2010년 2월부터 10월까지 3차례 5천만원을 받고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가졌으며 다른 연예인들도 한번에 300만원부터 2천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했다.
조사결과 일부 연예인들은 중국인 등 외국인과 중국으로 원정 성매매를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계좌추적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관련자들과 연락이 제대로 안돼 수사가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성매매 장소로 거론된 대부도 펜션과 유흥업소 종업원 포함 여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검찰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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