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가 재정난으로 주말 운영을축소해왔던 LA 시립도서관의 일요일 운영을 일부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에릭 가세티 시장은 12일 다운다운 센트럴 도서관에서 일요일 재개관을 축하 행사를 갖고 센트럴 도서관을 포함해 시 산하 9개 시립도서관의 일요일 운영을 재개한다고밝혔다.

LA시는 재정난으로 그간 시립도서관의 운영 시간을 대폭 축소해 일요일에는 도서관을 열지 않았으며 지난 2010년에는 시립도서관 사서들을대거 해고하기도 했다.

LA시가 시립도서관 일요일 운영을재개할 수 있게 된 것은 지난 2011년도서관 기금 마련을 위한 주민발의안이 통과됐기 때문이다.

시는 센트럴 도서관을 비롯한 9개도서관에 한해 일요일에도 문을 열도록 했다. 일요일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일요일에도 문을 열게 된 LA 시립 도서관은 ▲센트럴 도서관(630W. fifth St.), ▲애로요 세코(6145 N.Figueroa St.) ▲엑스포지션 파크(3900 S. Western Ave.) ▲골드윈-할리웃( 1623 N. Ivar Ave), ▲미드밸리(16244 Nordhoff St.) ▲노스 할리웃(5211 Tujunga Ave.), ▲샌피드로(931S. Gaffey St.) ▲웨스트 LA (11360Santa Monica Blvd.) ▲웨스트 밸리(19036 Vanowen St.)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