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LA 메모리얼 콜러시엄에서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을 갖게 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3일 LA를 경유, ‘약속의 땅’인 브라질에 입성해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무대를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섰다.

축구대표팀 선수단은 이날 LA 국제공항에 도착, 이미 LA에 와 전지훈련 준비에 돌입했던 홍명보 감독(본보 10일자 보도)과 합류해 곧바로 브라질 이과수로 이동했다.

이근호 등 23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은 브라질과 미국에서 3주간 전지훈련을 갖게 되는데 먼저 브라질 월드컵 한국팀 베이스캠프가 위치할 이과수에서 1주일간 현지 분위기를 익힌 뒤 오는 22일 다시 LA로 와 2주간의 미국 전지훈련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축구 태극전사들은 오는 25일 오후 5시 LA 메모리얼 콜러시엄에서 열리게 될 코스타리카 평가전을 시작으로 멕시코, 미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갖는 등 미국에서 세 차례 평가전을 통해 월드컵 본선 진출 강호들과의 대결에서 값진 경험을 쌓게 될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정규리그를 소화하고 있는 유럽파 선수들을 제외한 23명을 대표 명단에 포함시켰다.

한편 본보는 25일 오후 5시 FIFA 공식 에이전트인 KAM 스포츠 인터내셔널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팀과 북중미를 대표하는 코스타리카 대표팀의 평가전을 LA 메모리얼 콜러시엄에서 공동 주관하며 이 경기의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다.

■대한민국-코스타리타 축구대표팀 평가전

•일시: 2014년 1월25일(토) 오후 5시 •장소: LA 메모리얼 콜러시엄
•입장권: VIP석-48달러, 1등석-38달러, 일반석-28달러(각 3달러 수수료 포함)
•예매 및 문의: 한국일보 사업국 (323)692-2068, 692-2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