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지씨 창업 청년 30명 만나 인터뷰
▶ ‘뉴욕의 스타트업’ 책 발간도
온라인의 모든 티켓 정보를 한곳에 모아 연간 7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티켓 애그리게이터’ ,미술계의 구글로 불리는 ‘아츠시’(ARTSY), 설립 2년 만에 미국 전역의 대학생 600만명이 가입하고최근 ㈜다음이 투자한 ‘데이트마이 스쿨’ …,이 회사들은 평균 나이 28세의 청년들이 뉴욕을 무대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창업해성공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지난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 이후많은 젊은이들이 뉴욕에서 창업에 도전했고, 그들 가운데 성공한CEO의 평균 연령이 28세였다고한다. 이들 청년 CEO들을 만나 그들의 성공 노하우를 귀담아 들은한인 젊은이가 있다.
2010년 명지대 미술사학과를졸업하고 도미해 시카고 컬럼비아대와 뉴욕대에서 예술경영으로석사를 취득한 박현지(29·사진)씨다. 유학시절 ‘CEO &’ 잡지의 통신원으로 일하면서 뉴욕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이들 회사 대표들을 포함해 창업에 성공한 청년30명을 만나 인터뷰했다.
박씨는 “뉴욕에서 창업에 성공한 30명의 CEO는 안정된 직장을박차고 나와 남이 하지 않는 분야에서 자신이 원하는 일에 몰두했다”고 공통점을 소개했다. 이어그는 “이들 대부분이 20대 중반에 창업했는데, 그 나이면 한국에서는 대학을 졸업한 사회 초년병들이거나 군대에 가 있을 때”라며아쉬움을 표시했다.
현장에서 만난 CEO들은 한국의 놀라운 IT기 술력을 부러워했다고 밝힌 그는 “뉴욕은 지금스타트업(Start-up) 창업 열기가뜨겁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성공한 젊은 CEO들의 사례가 취업난을 해결하는 하나의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밝혔다.
‘스타트업’이란 자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작은 그룹이나 프로젝트성 회사를 말한다. 박 씨는특강 외에‘ 뉴욕의 스타트업’ (가제)이란 제목의 책 발간도 추진하고있다. 그는 3월 말 나올 예정인 이책을 통해 구글·페이스북·트위터·텀블러 등이 큰 성공을 이루면서그 성공신화를 잇기 위한 젊은이들의 움직임이 하나의 트렌드로 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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