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내달 중순까지 건강영양조사
한인 등 아시안에 초점을 맞춰 건강 및 영양상태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연방 질병통 제예방센터(CDC) 산하 시민건강영양조사팀의 새라 윤 박사(왼쪽)와 박시원 통역담당이 한인들의 협조를 부탁하고 있다.
“무료 건강검진도 받고 시민 건강조사에도 참여하세요”
LA카운티를 포함해 미전역 15개카운티 주민 7,000명을 대상으로 건강 및 영양상태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한인들의 적극 협조를 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이번 조사는특히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주민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CDC 산하 시민건강영양조사(NHANES) 연구원인 새라 윤 박사는“지난 3년 간 지속해온 연구가 아시안에 초점을 맞춰 앞으로 5년간 진행된다”며“ 조사 대상자는 무작위 차출되며 서면통보에 이어 인터뷰 담당자(필드 인터뷰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게 되니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 박사는 “오는 2월 중순까지 롱비치 카운티에서 건강영양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신분에 관계없이 지역거주자이면 누구나 조사 대상자에포함된다”며 “서면통보 이후 가정을방문한 인터뷰 대상자가 내미는 질문지에 답을 하는 것이 1단계이며 응답자들은 각종 검사에 이어 이동 보건센터에서 의사, 치과의, 영양사로 구성된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식생활 습관을 토대로 한 건강검진 서비스를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동식 보건센터에서 받게 되는 건강검진은 신장 및 체중, 청력, 체지방,호흡, 혈압 등 정밀검사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윤 박사는 덧붙였다. 또, 조사에참여할 경우 교통비와 125달러의 사례비가 지급된다.
윤 박사는 “CDC가 조사해 온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응답률이 70~75%에 달했는데 아시안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한 후 60%로 떨어져 정확한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나서서 분석하는 건강영양상태조사이기에 앞으로 의료보험개혁과정책변화 등의 토대가 되니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강 및 영양상태 검사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한국어 통역을 요구할 수 있으므로 인터뷰 담당자가 가정을 방문했을 경우 랭기지 카드를 신청,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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