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주택 중간가격이 지난 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호야에 본사를 두고 남가주 주택동향을 조사하고 있는 데이터퀵 인포메이션 시스템스사가 14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12월 주택 중간가격은 57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택거품이 붕괴된 2007년 12월 이후에 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또 지난 2004년 이후 주택가치가 가장 높게 상승한 것이며, 2012년 수준과 비교해서는 집값이 21.4% 뛰었다. 이같은 상승은 매물 감소, 낮은 이자율, 차압주택 감소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주택매매는 그 전해 같은 달에 비해서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주택 매매 건수는 3,089건으로 2012년 12월에 비해서 19유닛 많았다. 지난 한 해 동안 매매된 오렌지카운티 총 주택은 3만6,840유닛으로 직전 해에 비해서 7.2% 뛰었다. 이것은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매매 건수이다.
한편 남가주 전체적으로 12월 주택매매는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6개 카운티의 주택 중간가격은 39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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