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상의 신년하례식, 업체간 네트워킹 강화 다짐
▶ 데이타베이스 구축 한인상권 홍보 주력 각종 세미나도 계획
OC 한인상공회의소 패트릭 우 회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해 이사들과 전직 회장들이 새해 열심히 일하는 상의를 만들어가자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새해에는 청마처럼 힘차게 달리며 한인 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패트릭 우)는 14일 정오 가든그로브 고구려 식당에서 역대 OC 한인상의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갖고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홍보와 OC 한인업소들을 알리는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한인상공회의소에서 활동하는 현 이사들과 전직 회장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신년하례식 참가자들은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OC 한인업체들에 행사를 개최해 업체들이 소개될 수 있도록 하고 업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한인 업체들 간의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패트릭 우 회장은 “새해에는 한인 업체들을 이용하고 한인 상권을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이런 의미에서 오는 2월3일 OC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일한 한인은행이 매트로 뱅크에서 업주들을 위한 노동법, 세법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 회장은 “현재 1,000여개의 한인 업체들이 등록이 되는 한인 업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하고 있다”며 “데이터를 통해 한인 업체들끼리 네트워킹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인상공회의소는 남가주 에디슨사와 공동으로 오는 2월 중순께 가든그로브 한인타운과 부에나팍 한인 상권 중심지를 돌며 에디슨사의 변경된 요금체계를 홍보하기로 했다. 상의에 따르면 에디슨사에 전기수요를 조정하기 위해 전기를 많이 쓰게 되는 여름철 일정기간 요금체계를 다르게 한다. 업체에 따라 자신들에 맞는 시간대를 설정해 전기 사용을 하게 되면 전기료가 크게 절감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김진정 전 회장은 “한인타운의 활성화를 위해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많은 노력을 할 줄로 안다”며 “타 커뮤니티 고객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해도 한인 업주들이 아직까지 많이 있다는 점과 역사적인 상징성을 위해서라도 계속해서 타운 활성화를 위해 관심을 갖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1986년 10대 회장을 역임한 김대웅 전 회장은 “모이는데 최선을 다하는 모임이 된다면 그 단체는 성공하게 된다”며 “한인 상권을 위해 봉사한다는 열정을 갖고 일하는 상의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인상공회의소 고문단 이용만 회장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단체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상부상조하는 단체로 성장해 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과 12월 한인상공회의소에 가입신청을 낸 신임 이사들은 올 1월1일부터 상의 이사로 공식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신임 이사들을 다음과 같다. 피터 정, 루이스 김, 존 성우 김, 서성혜, 케빈 윤, 김학문, 셀리 신, 이 문, 최재원, 이정옥, 헬렌 이, 엘네스트 이, 재 케이 이, 이삼직 등 이상 14명이다. 이로써 OC 한인상공회의소 천체 이사는 33명이 됐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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