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가주 수피리어 코트 항소법원이 성범죄 전과자들이 공원을 출입하는 것을 금하는 오렌지카운티와 어바인 조례(본보 1월14일자 A16면)는 무효라는 판결에 대해서 OC 검찰은 항소할 계획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수잔 강 슈레이더 검사장 수석 보좌관은 “어린이들을 위험한 성범죄자들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계속되고 있는 전쟁”이라며 “이것은 오렌지카운티 검찰의 가장 중요한 업무 중의 하나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가주 성범죄자법 개혁’ 모임의 제니스 벨루치 회장은 “이들이 (항소)한다는 것은 적절하기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들은 납세자의 돈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성범죄자에 관련된 비슷한 조례를 채택한 도시들은 이를 무효화시키지 않으면 소송에 직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성범죄자들의 공원 출입 때 당국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규정을 지난 2011년 통과시킨 후 12개의 도시들이 뒤따랐다. 이 도시들은 웨스트민스터, 라하브라, 로스알라미토스, 어바인, 레익 포레스트, 헌팅턴비치, 요바린다, 라구나힐스, 미션비에호, 랜초 샌타마가리타, 코스타메사, 실비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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