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국 영토분쟁 불구 대만,뉴질랜드,태국 순
중국 부유층이 올해 가장 여행하고 싶은 나라로 자국과 영토분쟁을 벌이는 일본을 뽑았다.
유명 여행업체인 트래블주의 아시아·태평양 지사가 최근 중국 부유층을 상대로 벌인 설문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월스트릿 저널이 16일 보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중국 본토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9%가 일본을 올해 가장 가고 싶은 나라로 꼽았다. 이는 지난해 조사 때의 18%보다 상당히 증가한 비율이다.
중국 부유층이 국가 간 긴장에도 일본을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로 꼽은 이유에는 경제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위안화 가치는 상승하고 엔화 가치는 하락해 이전보다 일본에서 샤핑하는데 부담이 줄어든 것이다.
중국 부유층이 일본 다음으로 가고 싶은 나라로는 미국이 뽑혔다. 미국의 지난해 순위는 5위였다.
미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은 명문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고 명품 아웃릿에서 샤핑을 한다고 WSJ는 전했다.
미국 다음으로는 대만(26%), 뉴질랜드(25%), 태국(24%)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1위였던 호주는 올해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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