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칼리지보드 2013 보고서
▶ 전년보다 2.2% 오른 67.6%로 전국 평균 상회, 졸업생 33.2% 응시… 합격생 비율 가주 6위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 고교 졸업생의 AP시험 합격률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칼리지보드가 11일 발표한 ‘제10차 AP시험 연례 보고서’ 분석결과 지난해 치러진 전국 AP시험 합격률은 평균 57.4%로 전년도보다 약 0.6% 높아졌다.
인종별로는 아시아계의 합격률이 전년도보다 2.2% 오른 67.6%로 합격률은 물론 상승폭이 가장 높았다. 백인 합격률은 전년 대비 0.6%가 높아진 63.6%를 기록했으며, 히스패닉은 0.3% 상승한 41.4%, 흑인은 1.5% 늘어난 28.4%를 각각 나타냈다.
AP시험 주관처인 칼리지보드는 10년 전인 2003년에 비해 지난해 AP시험에 응시한 학생들과 합격자들의 숫자와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2013년 AP 시험에 응시한 공립고교 졸업생의 비율은 33.2%로 지난 2003년의 18.9%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또 최소 한 과목 이상에서 3점 이상(만점 5점)으로 합격한 학생 비율은 2013년 전국적으로 20.1%로 기록돼 2003년의 12.2%보다 큰 폭으로 올라갔다.
주별로 최소 한 과목 이상에서 3점 이상(만점 5점)으로 합격한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메릴랜드(29.6%)였으며, 코네티컷(28.8%)이 두 번째였다.
이어 버지니아(28.3%)와 매서추세츠(27.9%), 플로리다(27.3%)가 3~5위에 올랐고 캘리포니아(26.9%)는 6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뉴욕(25.4%), 유타(25.4%), 콜로라도(24.4%), 뉴저지(23.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공립고교 졸업생 가운데 2013년 AP시험에 응시한 학생의 비율은 40.6%에 달해 5명 중 2명꼴로 나타났다. 이 비율은 지난 2003년에는 25.3%였다.
캘리포니아에서 실제 AP시험을 치른 고교 졸업반 학생 수는 지난 2003년 8만6,303명에서 2013년 15만2,647 명으로 두 배 가까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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