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포트비치가 3,900만달러 예산의 대형 프로젝트인 머리나 공원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원 건립을 시작했다. 뉴포트비치시는 11일 머리나 공원이 들어서는 18번가와 웨스트 발보아 블러버드 교차로 공사현장에서 착공식을 갖고 10.4에이커 규모의 공원 건립에 들어갔다.
머리나 공원은 해안에 위치해 있어 2만4,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커뮤니티 센터를 추가할 예정이며 23개의 보트 정박장을 설치해 방문자들을 맞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걸스카웃 하우스와 테니스장과 야구장 등이 설치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02년부터 뉴포트비치시 머리나 공원 위원회에서 추진해 온 것으로 리조트 호텔을 건설하기로 한 부지를 사용해 진행하게 됐다. 라비 헐만이 전체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버디 핀켈 건축사에서 건설을 진행하게 된다.
머리나 공원 위원회 존 코로흐는 “뉴포트비치시는 바닷가에 인접해 있다는 지역적인 특징이 잘 살아나는 공간이 필요했다”며 “이번 공원이 지역의 주민들에게나 방문자들에게 뉴포트비치의 특징을 잘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리나 공원은 2월 중순 착공을 시작으로 코로나 델마의 차이나 코브에서 뉴포트 피어 인근의 해안가를 포함해 개발하게 되며 오는 2016년 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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