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속화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아시아 7개국 풍속화 모음집이 출간됐다.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은 한국 등 아시아 7개국의 풍속화를 각국당 3점씩 모두 21점을 수록한 ‘동남아시아와 한국의 그림으로 문화 이해하기(Cultural Understanding through Paintings of Southeast Asia and Korea)’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이 동남아교육장관기구 사무국, 동남아고고학미술지역센터 등과 함께 영어로 제작한 이 책자에는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국의 풍속화가 수록됐다.
풍속화 모음집은 태국의 로켓 축제, 미얀마의 물 축제 등 각국을 대표할 만한 축제와 전통의상 등을 담은 원화와 풍부한 해설이 수록돼 있어 독자들이 해당 국가의 문화와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작품으로는 조선시대 풍속화가인 김홍도와 신윤복의 작품이 실렸다.아태교육원은 홈페이지(www.unescoapceiu.org/kor)에서 PDF 파일로 모음집을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우탁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원장은 "이 책은 중등교육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문화이해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졌다"면서 "기존 미술 교과서가 서양 작품 중심으로 구성돼 있는 것을 감안하면 문화의 다양성 차원에서 이런 책이 교육 자료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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