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 제
▶ 차 사고로 튕겨나온 4세 아동 목숨 구해
70마일로 달리던 SUV 차량에서 튕겨 나온 4세 어린이가 경상만 입고 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한 사고가 12일 밤 발생했다.
가주 고속도로순찰대는 12일 오후 8시15분께 5번 고속도로 남쪽 방면으로 달리던 링컨 내비게이터 차량에서 4세 어린이가 튕겨져 나와 고속도로변 목초지에 떨어졌으나 가벼운 찰과상만을 입었다고 밝혔다.
가주 고속도로순찰대 스테시 윌리츠 경관은 “아이가 도로변 푹신한 목초지에 떨어져 목숨을 건졌다”며 “그 아이나 부모에게는 정말 기적과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SUV 차량의 운전자인 소년의 아버지는 아이를 카시트에 앉힌 후 5번 남쪽 방면으로 70마일 속도로 달리던 중 사고를 맞았다. 차량이 매그놀리아 출구를 막 지난 지점에서 앞에 달리던 자동차 운반용 트레일러의 바퀴 하나가 터지면서 파편이 흩어지자 이를 피하려다 중심을 잃었다.
중심을 잃은 SUV 차량은 도로 왼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다시 오른쪽 고속도로 벽면을 들이 받고 멈춰 섰다. 이 과정에서 아동이 타고 있던 차창이 깨지면서 소년이 차 밖으로 튕겨져 나가 20피트 밖 목초지에 떨어졌다.
현재 고속도로순찰대는 현재 자세한 사고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로 수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