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옥튼칼리지 대학생 대상 종군위안부 실상 강연회
커밍투게더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강연회에서 오봉완 박사가 위안부의 실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현지사회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과거 일본에 의해 자행된 종군 위안부의 역사와 실상 등을 올바르게 전하는 강연회가 마련됐다. ‘스코키-나일스 커밍투게더’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오전 옥튼칼리지 스코키캠퍼스에서 심리학 및 간호학 전공 1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강연회에는 전 조지타운대 교수 오봉완 박사가 강사로 초빙돼 ▲2차대전 전후 난징학살과 상하이 침략, 동남아 침공 등 일본의 만행과 강제 동원된 위안부의 역사 전달 ▲당시 위안부들의 고통 ▲현재 일본의 사과 없는 행태에 대한 위안부 출신 여성들의 활동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오봉완 박사는 “위안부 출신 여성들이 이제는 고령이 돼 상당수가 세상을 떠났다. 더 늦기 전에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성장해가는 학생들의 교과과목으로 해당 내용을 지정 올바른 역사를 전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일본의 극우주의자들을 제외한 객관적 시각을 가진 지식인층과 언론인들에게 위안부 문제를 인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옥튼칼리지 심리학과 이영옥 교수는 “위안부 문제는 너무나 가슴아픈 역사적 사실이다. 이날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자신들이 느낀 점에 대해 과제를 제출해야 한다. 학생들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날 강연회에 참석한 일본인 3세 패트리샤 하라다씨는 “위안부는 대단히 무섭고 어두운 과거로 역사적 사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이날 강연을 통해 학생들과 커뮤니케이션을 가진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로 이런 기회를 제공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규섭 기자>중앙대학교 박상규 총장이 미국 주요 도시를 방문해 동문들과의 유대 강화와 글로벌 대학 간 협력 확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LA를 시작으로 애…
재미시인협회(회장 지성심) 창립 38주년 기념 여름문학축제가 지난 19일 LA 가든스윗 호텔에서 회원들과 김대훈 옥천 문화원장 등이 참가한 가…
한국의 전통 다도와 공예를 통해 LA 주민들이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LA 한국문화원(원장 이해…
김보기(캐서린)씨가 지난 16일 별세했다. 향년 84세.뷰잉은 26일(토) 오전 9시부터, 장례예배는 당일 오전 11시부터 로즈힐스 메모리얼팍…
“한인 차세대를 육성하는 교육자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되새긴 시간이었습니다.”미국을 비롯한 세계 46개국에서 모인 234명의 한글학교 교사들이 …
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위기 속에 있던 한인여성 빅토리아 이씨를 총격 사살한 경찰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19일 포트…
“한국에 공부하러 가기도 쉽지 않네요.”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 중인 한인여성 A씨(21세)는 내달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 …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
![]() | ||
|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