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15 기념 독도 특별전시회’ 여는 박기수 화백
▶ 한국일보 특별후원
광복 69주년 축하기념 독도 특별 전시회 홍보 차 27일 본보를 방문한 박기수(오른쪽) 화백과 이춘범 한미문화유산보존회장.
반추상 서양화로 한 평생 ‘산’ 그림만 그려온 한국의 대표적 중견작가 박기수 화백이 ‘8.15광복 69주년 축하기념 독도 특별 전시회’를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 한미문화유산보존회(회장 이춘범) 주관으로 올해 8월18일부터 31일까지 플러싱 타운홀에서 펼친다.
전시회 개최 홍보차 27일 본보를 방문한 박 화백은 "지난 30여년간 한국에서 우직하게 산 그림만 걸어오며 예술에 대한 열정과 열망을 표현해왔다"며 "이제 전 세계 모든 예술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뉴욕에서 한국 순수미술의 힘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한인 동포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 화백은 경희대 교육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28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30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해왔다. 국전초대작가 모임인 ‘이형회’로부터 미술대상을 수상했고 세계 각지에서 열린 아트페어에도 참여했다. 특히 2012년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현대미술 아트쇼’에서는 출품한 작품 모두가 판매되면서 한국을 넘어서 아시아 인기작가 대열에도 합류했다.
겹겹이 쌓아 올린 물감으로 농익은 색감과 독특한 질감으로 평생 ‘어머니의 품과 같은 산’을 표현해온 박 화백은 지난해 뉴욕 진출을 본격 선언한 뒤 1년여의 작업 끝에 한국인의 얼이 고스란히 담긴 ‘독도 그림’ 40여점을 내놓았다.
"세계의 중심부인 뉴욕에서 우리의 땅 독도를 널리 알리고 싶었다"는 박 화백은 "정교한 풍경화는 보기에 좋지만 금세 스쳐지나가기 일쑤"라며 "마음의 눈으로 바라본 ‘독도’의 모습에 오감을 담아 녹였으니 관객들이 이 작품들을 통해 독도의 숨결과 바람, 냄새 등을 한껏 느끼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수 화백의 ‘독도 특별 전시회’ 개막 리셉션은 8월21일 오후 6시 플러싱 타운홀(137-35 노던 블러바드)에서 열린다. ▲문의: 718-827-9239, 929-888-6335, 516-965-7414 <천지훈 기자>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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