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드라이크리너스총연 이경복 신임회장
“미주 한인동포 세탁사업의 긴 발자취를 대변하는 총련의 역사가 어느덧 34년을 넘겼습니다. 급속히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대처 세탁인들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지난 25일 취임식을 가진 제18대 미주한인드라이크리너스총연합회(총연) 이경복<사진> 회장은 “한인 이민역사에서 세탁업에 종사하는 한인들은 한인경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환경법 개정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굳건히 사업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총연 이하 각 지역 협회의 책임감 있는 활동과 노고가 큰 버팀목이 돼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7대에서 시작된 총연 공식 웹사이트 구축을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하겠다. 이를 통해 각 지역 협회 및 세탁인들이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미주지역 한인 세탁인 및 한인들에게 34년 전통의 총연이 갖는 역사적 의미와 뜻을 되새기는 차원에서 인명록을 발간할 예정이다. 인명록으로 인해 각 지역 협회간 원활한 소통과 전국적인 네트워크 강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미주 한인세탁인들의 대표하는 구심점으로서의 총연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전하면서 “과거 총연 회장 경선과정에서 불협화음으로 현재까지 총연과 소원해진 일부 관계자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 매달 1번 이상 각 지역 협회를 방문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모든 지역협회가 함께 할 수 있는 단합된 총연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정규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