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합창단, 6월7일 한국음악축제 홍보차 본보방문
내달 7일로 다가온 제3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29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한인합창단의 양재원(오른쪽) 음악감독과 박영준 후원회장.
순수 한인 민간 합창단인 뉴욕한인합창단(음악감독 및 지휘자 양재원)이 ‘한국의 가곡, 민요, 그리고 가요’란 주제로 6월7일 오후 8시 퀸즈칼리지 르프락 콘서트홀(65-30 Kissena Blvd. Flushing)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 ‘한국음악축제’를 연다.
본보 특별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 홍보차 29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한인합창단의 양재원 음악감독은 "뉴욕한인합창단은 종교, 나이, 성별을 초월해 모인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한국음악만큼은 미국내 최고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회와 2회 정기공연에서 가곡과 민요를 선보인 만큼 올해는 총결산을 하는 의미에서 가요도 포함시켜 정감 넘치는 무대를 마련했으니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총 3부로 구성된 올해 정기연주회에서는 사랑, 그리고 그리움, 꽃노래 모음, 뱃노래 등 편곡된 한국 가곡들로 1부의 막을 올린 후 2부에서는 민요 팔도유람 합창과 ‘재즈 익스프레스’의 특별공연이 이어지고 마지막 3부에서는 ‘빨간 구두 아가씨’, ‘아빠의 청춘’, ‘친구여’, ‘나성에 가면’, ‘거위의 꿈’, ‘화개장터’ 등 귀에 익은 친숙한 가요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양 음악감독은 “한국음악의 다양한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더불어 세월호를 비롯한 최근 여러 사건·사고로 아픔을 겪는 많은 한인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됐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합창단 일원으로 활동 중인 박영준 후원회장은 “40여명의 단원들이 지난 1년간 기쁨과 보람으로 이번 정기연주회를 열심히 준비해왔다”며 “만리타국으로 유학 온 한인 음대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후진 양성 활동도 함께 하고 있으며 장차 최고 수준의 한인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해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문화 사절의 일원이 되고자 하니 동포들의 적극적인 후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917-658-3181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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