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끝난 윔블던 테니스 챔피언십에서 3년만에 남자단식 정상으로 복귀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자리도 탈환했다.
대회 전까지 2위였던 조코비치는이번 대회 우승으로 랭킹포인트 1만3,130점을 기록, 1만2,670점에 그친라파엘 나달(스페인)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조코비치가 세계랭킹 1위가 된 것은 지난해 9월 말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윔블던에서 준우승한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랐다. 지난해 윔블던 우승자앤디 머리(영국)는 이번 대회 4강에도 들지 못하면서 대회 전 5위에서 10위로 순위가 곤두박질했다.
16강에서 나달을 물리친 닉 키르이오스(호주)는 144위에서 66위로랭킹이 수직 상승했고 아시아 선수로는 니시코리 게이(일본)가 11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역시 3년 만에 윔블던 여자단식 챔피언으로 복귀한 페트라 크비토바(체코)는 6위에서 4위로 올라섰으나 탑3 진입에는 실패했다.
1~3위는 변함없이 서리나 윌리엄스(미국), 리나(중국),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이 유지했다. 크비토바에 패해준우승을 차지하며 ‘제2의 샤라포바’라는 말을 듣고 있는 유지니 부샤드(캐나다)는 7위에 올라 6위인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의 바로 뒤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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