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동포 작가가 참여해 한국 전통 문화예술의 멋과 향기를 한미 양국에서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린다.
10년째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미국 주류사회에 선보여온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이 올해 11월10일부터 나흘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시실에서 한미 동포 문화예술 교류전인 ‘제1회 아름다운 코리아展’을 개최한다. 내년 봄에는 미국 워싱턴에서도 같은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 재단 한국지부가 결성돼 고국에서 첫 행사로 전시회를 열게 됐다"면서 "양국에 거주하는 전통 예술 분야의 동포 작가들이 참여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예술 작품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9월1일까지 한국화·서양화, 한복, 전통 지화. 한지공예, 서예, 매듭 등의 분야에서 작품을 공모한 뒤 심사를 거쳐 최종 전시작품을 100여점 선정할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미주사회에도 한국 전통 문화예술을 꾸준히 연마해온 동포 예술가가 많다"며 "낯선 땅에서 소수 이민자로 살아가면서도 지키고 가꿔온 한국 전통 예술의 향기는 고국의 문화예술 애호가에게 특별한 느낌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선정된 작품은 한미문화축제 등 미국의 메릴랜드와 워싱턴에서 열리는 재단 주최의 다양한 행사에도 초청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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