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필가 신갑철씨 ‘한민족 새 디아스포라’ 발간
수필가 신갑철씨가 ‘한민족 새 디아스포라’를 출간했다.
올해 5월 펴낸 이 책은 한국전쟁의 비극을 겪은 한국인들이 해외 이주생활을 시작한 것부터 세계 각국에서 각 분야 전문가로 뻗어나가고 있는 해외 이민사회의 모습을 정리했다. 이와 함께 이민자의 역경을 극복하고 세계 속에 우뚝 선 한국인 23명의 성공 스토리를 생생하게 담았다.
신씨는 "동포 자녀들이 세계로 뻗어 나가려면 진로 모색이 시대적인 주요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역경 가운데 의지로 삶을 개척해가면서 국내외에서 뛰어나게 활동했거나 큰 공헌을 하고 있는 멘토의 이야기를 간추려 후세대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자료를 만들고 싶었다"고 편저 이유를 밝혔다.
책에는 최초 여류조각가 윤영자 교수, 소프트뱅크 대표 손정의씨, 삼성전자의 이주형 박사, 재미 태권도 사범 이준구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인물들이 소개돼있다.
신씨는 "이미 기사나 출판물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 내용일지 모르지만 일상생활에 분주한 젊은이들을 위해 다방면에서 대표적이고 비교적 덜 알려진 이야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며 "한국어로 먼저 출판하고 필요하다면 영문 수정판 발간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씨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수출산업을 지원해 온 무역지원금융기관(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근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현장에서 도운 인물로 현재 재외동포신문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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