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년간 총 1,630만달러 벌어들여
▶ 포브스 집계
김연아는 지난 1년간 1,630만달러를 벌어들여 세계 여자선수 중 수입랭킹 4위에 오른 것으로 추정됐다.
은퇴한 ‘피겨 퀸’ 김연아(24)가 지난 1년간 총 1,63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세계 여성 스포츠선수 가운데 수입랭킹 4위에 올랐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집계해 1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13년 6월부터 2014년 6월까지 1년간 김연아는 10여개가 넘는 스폰서 계약에 힘입어 1,63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됐다. 포브스는 “소치 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친 김연아는 지금도 한국의 광고 스타이자 가장 인기있는 셀러브리티 중 한 명”이라면서 “SK텔레콤과 계약을 추가했고, 12개가 넘는 기업 파트너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많은 이들이 소치 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딸 만하다고 느꼈음에도 그는 은메달을 획득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여자선수 지난해 수입랭킹 1∼3위는 모두 테니스 선수가 차지했다. 러시아의 미녀 스타 마리야 샤라포바가 2,440만달러로 10년째 이 랭킹 1위 자리를 지켰고 중국의 리나(2,360만달러)와 미국의 세계랭킹 1위 서리나 윌리엄스(2,200만달러)가 2, 3위에 올랐다. 4위 김연아에 이어 5위는 오토레이싱의 스타 여성 드라이버 대니카 패트릭으로 1,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빅토리야 아자란카(벨라루스·1,110만달러), 캐롤라인 보즈니아키(스웨덴·1,080만달러),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680만달러),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640만달러) 등 테니스 스타들이 6∼9위 자리를 모두 채워 탑10 가운데 7명이 테니스 선수였다. 마지막으로 올해 3월 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3년8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폴라 크리머(미국)가 550만달러를 기록, 여자골퍼로는 유일하게 탑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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