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오픈 테니스 Day 3] 로저스컵 챔프, 중국의 펑솨이에 무릎
▶ 비너스-샤라포바 3회전 안착
중국의 펑솨이는 지난 2010년에 이어 4년만에 다시 US오픈 2회전에서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를 탈락시켰다.
2014 US오픈 테니스 챔피언십 사흘째 경기에서 여자단식 4번시드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가 시드를 받지 못한 선수에 덜미를 잡혀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7일 뉴욕 플러싱 메도우의 빌리 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펼쳐진 대회 여자단식 2회전 경기에서 세계랭킹 5위의 라드반스카는 중국의 펑솨이(39위)에게 3-6, 4-6으로 완패해 탈락했다.
지난 2012년 윔블던 준우승자인 라드반스카는 이달 초 캐나다에서 벌어진 로저스컵에서 우승하는 상승세를 타고있었기에 이번 대회 우승후보 중 하나로 거론됐으나 지난 2010년 이 대회 2회전에서 펑솨이에 패한 데 이어 4년만에 다시 같은 상대에게 덜미를 잡혔다. 펑솨이는 2011년 단식 세계 랭킹 14위, 올해 2월에는 복식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미국의 슬론 스티븐스(24위)도 2회전 벽을 넘지 못했다. 스티븐스는 요한나 라르손(96위·스웨덴)에게 7-5, 4-6, 2-6으로 역전패했다.
5번시드인 마리아 샤라포바(6위·러시아)는 역전승으로 탈락을 면했다.
알렉산드라 둘게루(95위·루마니아)에게 첫 세트를 4-6으로 뺏겼으나 다음두 세트를 6-3, 6-2로 따내 3회전에 올랐다. 올해 프렌치오픈 챔피언 샤라포바는 2006년 이후 8년 만에 US오픈 패권 탈환에 도전하고 있다.
이밖에 대회 2번시드인 시모나 할렙(2위·루마니아)은 야나 세펠로바(65위·슬로바키아)를 6-2, 6-1, 19번시드 비너스 윌리엄스는 티메아 바신스키(스위스)를 6-1, 6-4로 가볍게 꺾고 3회전에 합류했다.
남자단식에서는 토마시 베르디히(7위·체코)가 레이튼 휴잇(41위·호주)을 6-3, 6-4, 6-3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오르며 메이저대회 단식에서 통산 100승 고지에 올랐다. 현역 가운데 메이저 단식 100승을 달성한 것은 베르디히가 9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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