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코비치·서리나, 각각 4, 1게임만 내주고 3회전 안착
▶ [US오픈 테니스 Day 4] 돌풍의 15세 벨리스 2회전서 탈락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는 5년 연속 US오픈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
남녀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노박조코비치(세르비아)와 서리나 윌리엄스(미국)가 휘파람을 불며 US오픈 테니스 챔피언십 3회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8일 뉴욕 플러싱 메도우의 빌리 진 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펼쳐진 대회 나흘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에이스 13개를 뽑아내며 폴 앙리 마티외(81위·프랑스)를 6-1, 6-3, 6-0으로 일축했다. 지난 4년 연속으로 US오픈에서 결승까지 올랐던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메이저대회에서 25회 연속 3회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의 32강전 상대는 샘 쿼리(57위·미국)다.
한편 서리나는 여자단식 2회전에서 바니아 킹(81위·미국)을 상대로 단 한 게임만을 내주며 6-1, 6-0으로 낙승을 거두고 US오픈에서 개인 통산 80승째를 기록했다. 서리나는 또다른 미국선수는 바바라 렙첸코(52위)와 16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또 세계 4위인 페트라 크비토바(체코)는같은 체코의 페트라 체트코프스카(63위)를 6-4, 6-2로 꺾었고 빅토리야아자란카(17위·벨라루스)도 크리스티나 맥헤일(44위·미국)을 6-3, 6-2로 제압하고 3회전에 올랐다.
한편 1차전에서 호주오픈 준우승자인 세계 13위 도미니카 시불코바(슬로바키아)를 잡는 돌풍을 일으켰던 미국의 15세 소녀 캐서린 벨리스는 세계 48위인 카작스탄의 자리나 디아스(20)에 6-3, 0-6, 6-2로 패해 탈락했다. 벨레스는 첫 세트를 내준 뒤 2세트를 6-0으로 따내 역전 무드를 타는 듯 했으나 3세트 초반 모멘텀을 잃은 뒤 회복하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이밖에 랭킹 9위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42위·체코)에게 5-7, 4-6으로 패해 전날 펑솨이(39위·중국)에게 덜미를 잡힌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5위·폴란드)에 이어 대회 두 번째 탑10 탈락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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