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적 머리와 4강 티켓 놓고 충돌
▶ US오픈 Day 8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앤디 머리(9위·영국)가 US오픈 테니스챔피언십 남자단식 8강전에서 충돌한다.
조코비치는 1일 뉴욕 플러싱 메도우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8일째 남자단식 4회전에서 필리프 콜슈라이버(25위·독일)를 6-1, 7-5, 6-4로 완파하고 8강에 안착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지난 2009년 윔블던부터 시작, 22연속 메이저대회에서 최소한 8강에 오르는 기록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머리는 세계 10위의 난적 조윌프리드 송가(10위·프랑스)를 역시스트레이트세트(7-5, 7-5, 6-4)로 완파하고 8강에 합류했다. 머리는 지난달 로저스컵 8강에서 송가에게 당한 패배를 되갚는 데 성공했다. 머리는 8강상대 조코비치와 맞대결에서 12승8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메이저대회 결승에선 4차례 만나 2승2패로 팽팽하게 맞서있다. 이들은 2년전 US오픈 결승에서 만나 머리가 조코비치를 꺾고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낸 바 있다.
여자단식 4회전에선 유지니 부샤드(8위·캐나다)가 에카테리나 마카로바(18위·러시아)에게 6-7, 4-6으로 패해 탈락했다. 부샤드는 올해 첫 3개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4강에 올랐으나 이번 대회에서 기록이 중단됐다. 이로써 여자단식에선 탑시드 서리나 윌리엄스(1위·미국)와 10번시드 캐롤라인 보즈니아키(11위·덴마크)등 두 명의 탑10 시드만 8강까지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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