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풋볼 AP 전국랭킹서 12계단 점프해 9위
▶ UCLA 11위-USC 14위
텍사스 A&M은 쿼터백 케니 힐(7번)이 511야드 패싱에 힘입어 개막전에서 사우스캐롤 라이나를 대파한 뒤 단숨에 9위로 탑10에 진입했다.
대학풋볼 시즌 개막전에서 프리시즌 전국랭킹 9위 사우스캐롤라이나를 적지에서 대파하며 강렬한 첫 인상을 안겨준 텍사스 A&M이 AP 전국랭킹에서 12계단을 수직상승하며 9위로 탑10에 진입했다.
프리시즌 랭킹이 21위였던 텍사스A&M은 지난달 28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콜롬비아의 윌리엄스-브라이스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랭킹 9위이자 홈경기 18연승 가도를 달리던 사우스캐롤라이나를 52-28로 완파했다.
지난 2년간 대학풋볼 최고의 스타였던 쿼터백 자니 맨젤을 비롯, 3명이 NFL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돼 떠나가면서 전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됐던 텍사스 A&M은 예상을 뒤엎고 오펜스의 화력이 오히려 더 강화됐고 아킬레스건이던 디펜스도 훨씬 향상된 것으로 드러나 대학풋볼 플레이오프 레이스에서 다크호스 후보로 부상했다. 투표인단 중 2명은 텍사스 A&M에게 1위표를 주기도 했다. 반면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예상을 뒤엎은 안방 참패를 겪은 뒤 랭킹이 21위로 떨어져 결국 텍사스 A&M과 랭킹을 맞바꾼 셈이 됐다.
한편 플로리다 스테이트, 앨라배마, 오리건, 오클라호마 등 상위 4팀의 순위는 변동이 없었으나 플로리다 스테이트와 앨라배마는 모두 지난 주고전 끝에 승리하면서 1위표를 상당수 잃었다. 또 7위였던 UCLA도 버지니아를 상대로 의외로 힘겹게 28-20으로 승리한 뒤 이번 주 11위로 4계단 밀려났다. 반면 프레즈노 스테이트를 52-13으로 대파한 USC는 프리시즌 15위에서 1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