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풋볼 스탠포드 격파 후 탑10 진입, UCLA 12위
USC 선수들이 53야드 필드골로 결승점 을 올린 키커 안드레 하다리를 어깨 위에 태우고 환호하고 있다.
지난 주말 스탠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둔 USC가 대학풋볼 3주차 랭킹에서 9위로 탑10에 진입했다.
지난 6일 북가주 스탠포드에서 벌어진 팩-12 원정경기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라이벌 스탠포드를 13-10으로 격파한 USC는 이번주 랭킹에서 9위에 랭크돼 지난주 14위에서 5계단상승했다. 지난주 13위였던 스탠포드를 상대로 USC는 종료 2분30초를 남기고 키커 안드레 하다리가 커리어베스트인 53야드 필드골을 성공시켜리드를 잡은 뒤 스탠포드의 마지막 공격에서 디펜스가 상대 쿼터백 스티브 호간의 펌블을 유도해내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반면 한 수 아래로 여겼던 멤피스를 상대로 안방에서 고전을 면치못한 끝에 42-35로 진땀승을 거둔 UCLA는 지난 주 11위에서 12위로한 계단 순위가 떨어졌다. 이로써 올시즌 처음으로 USC가 UCLA보다 랭킹 우위를 보이게 됐다.
한편 홈에서 벌어진 디펜딩 백-10챔피언 미시간 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후반 맹렬한 스퍼트로 46-27로 승리한 오리건은 지난주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미시간 스테이트는 7위에서 13위로 떨어졌다. 또 지난주 8위였던 오하이오 스테이트도 안방에서 버지니아텍에 덜미를 잡히며 이번 주 22위까지 미끄럼을 탔다. 지난 주 랭킹에 없던 버지니아텍은 17위로 전국랭킹에 진입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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