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구단 버펄로 세이버스의 구단주인 테리와 킴 페굴라스 부부가 동향의 NFL 구단 버펄로 빌스를 14억달러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페굴라 부부는 전 구단주 랄프 윌슨의 사망 후 매각절차에 들어간 빌스를 NFL 기록인 14억달러에 사들이기로 합의했다.
14억달러는 지난 2009년 마이애미 돌핀스가 팔릴 때 수립된 11억달러의 NFL 구단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AP통신이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빌스의구단 가치는 9억3,500만달러 선으로 평가됐으나 페굴라스는 평가액의 1.5배에 달하는 액수를 제시해 록스타 본조비와 도널드트럼프 등의 경쟁그룹을 따돌렸다.
페굴라스는 빌스의 본거지를 계속 버펄로에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빌스 매입은 다음달 NFL 구단주 미팅에서 75%의 승인을 얻으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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