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축구협회(회장 임명규) 주관으로 지난 21일 샴버그 올림픽 팍구장에서 열린 ‘제1회 오메가 카드컵 축구대회’에서 청년부, 장년부, OB 부문 MVP상을 수상한 리안 코비, 타미 박, 양명천씨 등 3명은 팀원들과 주최측에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리안 코비(청년부/시카고싸커): MVP까지 수상할 줄 몰랐는데 이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오늘 받은 상을 계기로 더 축구에 열심히 임하게 될 것 같다. 한인들이 주최하는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기쁘다. 직접 경기를 뛰어보니 다들 실력들이 상당한 것 같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시카고축구협회와 후원사인 오메카 카드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런 대회가 있다면 꼭 다시 참석해 축구경기를 같이 펼치고 싶다.
■타미 박(장년부/시카고유나이티드): 상을 받게 돼 감격스럽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축구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 팀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축구를 하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더불어 한국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 같다. 앞으로 축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라며 상을 받게 만들어준 축구협회와 오메카 카드, 또한 팀 감독님과 멤버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양명천(OB/비호): 그저 팀을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최우수 선수상까지 수상하니 정말 기쁘다. 지난 봄 대회엔 팀이 준우승에 그쳐 큰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우승함으로써 정상을 탈환했다. 승부를 떠나 한인 축구인이 한자리에모여 하루종일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건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어머님 84세 생신 선물을 이 상으로 대신할 수 있을 것 같다. 후원 해주신 오메가 카드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김수정 기자> sjk@chicag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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