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한인사회 방문한 딕 더빈 연방상원의원
지난 23일 한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딕 더빈<사진> 연방상원의원(민주)은 최근 본보에서 진행하고 있는 투표 독려 캠페인에 대해 큰 관심을 표하고 한인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권 행사를 당부했다. 더빈 의원은 본보의 ‘투표는 힘이다’라는 캠페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민자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져 유권자 등록을 하고 투표에 적극 참여하면 많은 정치인들이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고 각종 입법을 하는데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한국일보의 이번 캠페인을 적극 지지하며 많은 한인들이 투표하기를 적극 권한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관련, “직업 창출이 가장 큰 과제다. 특히 가족들을 부양할 만큼의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직업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 일리노이주에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환경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더빈 의원은 “오바마 행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오바마케어 등 각종 정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바마케어가 시작 될 때만해도 부정적인 여론과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현재 약 750만명의 미국인들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일리노이주에서도 65만명이 메디케어 또는 오바마케어의 혜택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보좌관으로 일했던 마크 김을 예로 들면서 “그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선거에 재출마할 당시 많이 도와주었다. 나 또한 이민 2세대로 지금은 연방상원의원으로 일하고 있듯이 이민 1~2세대가 미국 주류사회에 진출해 당당히 미국 정치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선화 기자>shj@chicag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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