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뉴저지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팝페라 테너 임형주(29)가 노르웨이 출신 그룹 ‘시크릿가든’의 대표곡을 불러 싱글로 발표했다.
소속사 디지엔콤은 시크릿가든 결성 20주년을 맞아 시크릿가든과 임형주가 협업한 싱글 ‘올웨이스 데어’(Always There·사진)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웨이스 데어’는 2005년 시크릿가든의 앨범 ‘어스송스’(Earthsongs) 수록곡으로 아일랜드의 유명 소설가이자 시크릿가든의 대표곡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의 작사가 브렌던 그레이엄이 작사하고 영국의 팝페라 테너 러셀 왓슨이 보컬로 참여했다.
당시 ‘제2의 유 레이즈 미 업’으로 불리며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은 이 곡은 10년 만에 임형주의 목소리와 한글 버전으로 재탄생됐다. 한글 버전에는 ‘언제나 그 자리에’란 부제가 붙었다.
임형주에게 이 곡을 추천한 건 시크릿가든 멤버이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롤프 러블랜드였다. 그는 "임형주는 유일무이한 ‘실크 보이스의 소유자’라고 칭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형주에 앞서 소프라노 조수미가 지난달 시크릿가든의 곡 ‘문 플라워(달 꽃)’를 선보였다. 두 곡은 연초 발매될 시크릿가든의 20주년 기념 앨범에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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