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낫소 카운티의 웨스트버리(Westbury)는 다양한 인종과 민족이 살고 있는 곳이다.
피터 카바야로 시장은 웨스트버리에 대해 다양성을 의미하는 ‘melting pot’의 대표적인 곳이라고 얘기한다.
지난 2010년 인구센서스에 따르면 웨스트버리 주민들의 인종비율은 백인이 55%, 히스패닉 27%, 흑인 22%, 아시안 6%에 달하고 있다. 성 브리지드 성당의 미사는 영어와 스패니쉬는 물론, 이탈리아어와 크레올어로도 집전되고 있다.
웨스트버리 다운타운의 상가지역은 1980년과 90년대 인근 대형 샤핑몰들로 인해 고전했지만 지난 수년간 활기를 되찾고 있다. 현재 다운타운의 대표적인 상가 거리인 포스트 애비뉴는 95%의 입주율을 기록하고 있다.
웨스트버리 비즈니스 개발지구(BID)의 버나드 람샤테싱 회장은 “우리의 목표는 100% 입주율로 웨스트버리를 롱아일랜드의 대표적인 다운타운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카바야로 시장은 “롱아일랜드 기차(LIRR)역 인근에 800개 유닛의 콘도를 비롯, 렌트용 아파트, 노인아파트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웬 부동산의 웬디 리오티 브로커는 “웨스트버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시장에 나와 있는 집보다 바이어들이 더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초 웨스트버리 주택 부동산 시장에 나온 개인주택 가격은 20만~84만9,000달러였으며 평균 희망가격은 48만4,406달러였다. 콘도의 경우, 평균 희망가격이 31만4,250달러였다.
맨해탄까지 통근시간은 LIRR로 39분이 걸리며 월 무제한 패스가격은 276달러이다. 거리상으로는 맨하탄 미드타운까지 27마일이며 자동차로 약 45분이 소요된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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