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부선 아자란카·보즈니아키 2회전 대결 확정
[호주오픈 테니스]
일본의 게이 니시코리(5위·일본)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 안착했다.
지난해 US오픈 준우승자 니시코리는 20일 호주 멜버른팍에서 벌어진 대회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니콜라스 알마그로(69위·스페인)를 6-4, 7-6,6-2로 완파했다. 알마그로는 2011년 세계랭킹 9위까지 올랐던 선수여서 니시코리로선 부담스러웠던 첫 관문을 무사히 넘긴 셈이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도 1회전을 무난히 통과했다. 조코비치는 알랴즈 베데네(116위·슬로베니아)를 6-3, 6-2, 6-4로 물리쳤다. 디펜딩 챔피언인 스탠 바브링카(4위·스위스도 마르셀 일한(100위·터키)을 6-1, 6-4, 6-2로 가볍게 돌려세우고 2회전에 안착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1회전 ‘빅 카드’ 가운데 하나로 꼽힌 경기에서 빅토리야 아자란카(44위·벨라루스)가 슬론 스티븐스(32위·미국)를 6-3, 6-2로 제압했다. 2012년과 2013년 이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한 아자란카는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으나 최근 부상이 이어지며 44위까지 순위가 밀렸다. 스티븐스는 2013년 이 대회 8강에서 서리나 윌리엄스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미국 여자 테니스의 유망주다.
아자란카는 2회전에서 또 다른 전 세계랭킹 1위 캐롤라인 보즈니아키(8위·덴마크)와 맞붙게 됐다. 보즈니아키는 이날 1회전에서 테일러 타운젠드(99위·미국)를 7-6, 6-2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윌리엄스 자매도 나란히 2회전에 안착했다. 세계 1위 서리나는 알리손 반 아위트판크(106위·벨기에)를 6-0,6-4로, 언니 비너스(18위)도 마리아-테레사 토로-플로르(89위·스페인)를 6-2, 6-2로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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