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장동원)가 하워드카운티와 함께 이달부터 시작한 소비자 보호 프로그램이 동포들의 인식 부족으로 이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회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회장단이 앨런 키틀맨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및 관계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일부터 소비자 보호 프로그램의 시행을 발표했으나 아직까지 신고가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이 프로그램은 한인 소비자가 상품 혹은 서비스 구매 시 발생한 피해 혹은 불만 사항을 한인회에 신고하면, 한인회는 카운티 소비자보호과에 이를 알리고 처리 과정을 돕는다. 한인회는 언어 문제나 신고 절차를 잘 알지 못해 피해를 입고도 고발을 하지 못하는 한인들을 돕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카운티 소비자보호과는 신고된 사항을 처리하며, 관할 밖의 사항은 다른 부서나 기관에 연결해준다.
소비자 고발 혹은 신고 대상은 소매점서 구매한 상품에 대한 불만뿐 아니라, 금융, 건축을 비롯 돈을 지불한 각종 서비스가 모두 포함된다. 또 한인간 사기, 무면허자에 의한 건축 관련 분쟁, 무자격자의 너싱홈 운영, 요식업 등도 해당된다.
한인회의 한 관계자는 “홍보를 담당하기로 한 소비자보호과가 광고를 4월부터 시작할 예정이어서 아직 이 프로그램에 대해 동포들이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며 “소비자의 권익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410)772-5393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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