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의의를 갖는 차원에서 발전해 학생들의 대학진학과 취업을 준비시키기 위해 한층 충실해진 교육과정을 마련해 온 하와이 주 교육국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작년 2014년 고교졸업생들의 대학진학률이 56%대를 달성한 것으로 발표됐다.
조기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비영리 단체인 ‘하와이 P-20 파트너십’이 공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5년 전의 경우 50%에 머물렀던 고교졸업생들의 대학진학률이 크게 향상된 수치라고 평가하며 작년 한해 4년제, 혹은 2년제 전문대에 입학한 학생들의 숫자는 6,300명에 이르며 또한 하와이주립대의 주력 캠퍼스인 UH 마노아에 입학한 이들은 전체의 2/3에 육박하게 됐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한편 하와이주립대에 입학하는 지역 내 고교생들 중 대학수준의 입문교과목을 수강하지 못하고 보충 수학과정을 들어야 하는 이들의 비율은 31%, 영어의 경우 30%로 각각 전년대비 1%씩 감소한 수치로 알려졌다. 이들 보충과목의 경우 대학 정규과목으로써 학점을 인정받지 못하며 졸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대학수준의 교양과목을 수강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들을 보강해 주는 역할을 하는 수업들로 알려져 있다.
하와이 주 교육국은 오는 2018년까지 고교졸업생의 대학진학률을 71%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아래 수학과 영어과목을 보강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현재 미 전국 고교생 대학진학률은 6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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