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오바마케어 시행으로…뉴저지는 69%
지난해 오바마케어(ACA·건강보험개혁법) 첫 시행과 함께 뉴욕주 개인 건강보험 플랜 가입자가 8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정책 개선을 위한 비영리 단체 ‘카이저 패밀리 재단’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미전역에서 800만 명 이상이 오바마케어 시행을 따라 건강보험 플랜에 새로 가입한 결과 약 1,550만 명의 주민들이 직장보험이 아닌 개인 건강보험에 가입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전국의 건강보험 가입자 1,060만명이었던 것에 비해 46%가 늘어난 수치다.
뉴욕주의 경우 지난해 개인 건강보험 가입자 수는 총 32만2,782명으로 2013년 17만680명에서 무려 89%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아칸소(168%), 로드 아일래드(104%), 메인(93%)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증가폭이다.
뉴저지도 2014년 기준 개인 건강보험 가입자 수가 26만1,176명으로 전년도 15만4,823명에 비해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전미 평균에 비해 20%이상 높은 수치이다.
연방보건국에 따르면 2015년도 건강보험 신규 가입자 수는 지난해에 비해 370만 명 늘어난 1,170만 명으로 집계돼 개인 건강보험 가입자 수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천지훈 기자>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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