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이 13일 올 하반기 북미시장 출시를 앞둔 2016년형 올 뉴 옵티마(사진)의 공식 판매가를 공개했다.
기아 올 뉴 옵티마는 1.6리터 터보 또는 2.4리터의 엔진 및 기본 편의사양에 따라 ▲LX ▲LX 1.6T ▲EX ▲SX ▲SXL 등 5개의 세부 트림으로 구분되며 판매가는 2만1,840달러부터 시작된다.
KMA 마이클 스페레그 최고운영책임자는 “2만달러 초반의 경쟁적인 가격으로 무장한 올 뉴 옵티마는 동급 차량에서 최고 수준의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두루 탑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 뉴 옵티마는 운전석 높낮이와 요추 등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고급 시트를 전 모델에 기본 탑재했으며 기본 모델에는 5인치 터치스크린과 후방카메라를 탑재해 주차 편의성을 강화하고 고급 모델에는 8인치 터치스크린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장비를 기본적으로 장착했다. 이밖에도 사고 발생 시 운전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무릎 에어백 및 키 없이 차량 문을 개폐하고 시동을 걸 수 있는 키레스 엔트리 시스템을 기본 장착하고 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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