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저소득층계 주민들을 위해 1차 진료(primary care)가 가능한 ‘커뮤니티 의료센터’를 오는 2017년도 후반기까지 최소 13곳 이상 신설할 계획이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2일 "주로 저소득층들이 모여 사는 뉴욕시내 외곽지역 주민들은 병원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져 질병을 않더라도 치료를 위해 신속하게 의료시설을 방문하기가 쉽지 않다"며 "이에 2,000만달러의 시예산을 투입해 이르면 내년도 중반부터 2017년 후반기까지 뉴욕시 5개 보로에 시립병원 산하 의료센터 5곳과 시 경제개발국(NYCEDC) 주도의 의료센터 8곳 등 총 13곳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뉴욕시립병원 연합단체 ‘보건의료공단’(HHC)은 시정부 예산 1,200만달러를 지원받아 5곳의 신설 의료센터 외에도 현재 운영중인 6곳 이상의 의료센터 시설도 보다 확장시킬 예정이다. 나머지 800만 달러는 시 경제개발국에 지원된다.
시정부측은 퀸즈와 맨하탄에 각각 네 곳, 브롱스 여섯 곳, 브루클린 여덟 곳, 스태튼 아일랜드 3곳을 면밀히 검토해 새 커뮤니티 병원센터가 들어설 후보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의료센터’가 들어서면 메디케이드 또는 2016년도 뉴욕주 오바마케어를 통한 ‘에센셜 플랜’(Essential Plan) 가입자들은 대부분 무상 또는 최저비용으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천지훈 기자>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