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열린 LA 오토쇼에서 현대자동차가 2015년형 뉴 쏘나타 승용차를 선보이고 있다.
‘2015년 LA 오토쇼’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LA 오토쇼는 오는 11월17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미디어 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20부터 29일까지 일반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오픈된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오는 11월18일 오후 1시 LA 컨벤션 센터 사우스홀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갖고 디자인 및 성능을 대폭 개선한 2016년형 ‘올 뉴 엘란트라’를 미주 최초로 공개할 방침이다.
6세대 모델로 진화를 거듭한 올 뉴 엘란트라는 디자인, 엔진, 안전성, 승차감, 정숙성, 내구성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고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으로 무장한 모델로 미주 시장에서는 내년 상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HMA 관계자는 “올 뉴 엘란트라는 일반 강판에 비해 10% 이상 가벼우나 두 배 이상의 강성을 나타내는 초고장력 강판으로 차체를 제작해 운동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며 “올 뉴 엘란트라는 달라진 디자인과 최고 수준의 운동성 및 안전성으로 무장해 앞으로 북미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 역시 11월18일 오후 4시 사우스홀에서 개최될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2016년형 ‘올 뉴 스포티지’를 미주지역 최초로 공개한다.
KMA는 지난해 LA오토쇼를 통해 올 뉴 쏘렌토를 공개한 뒤 폭발적인 판매고를 올린만큼 SUV 차량 선호도가 높은 미주 시장에서 올 뉴 스포티지가 판매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KMA 관계자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 올 뉴 스포티지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거침없는 주행성능으로 무장했다”며 “차체에 초고장력 장판을 51% 적용해 동급 최고수준의 강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LA 오토쇼에는 50여대의 신차들이 세계 최초로 데뷔할 예정이며 전 세계 60개국 2만여명의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이 LA를 방문해 자사의 주력 차종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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