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모 지카 바이러스 감염... CDC, 중남미 여행자제 권고
브라질을 공포로 몰아넣은 소두 증 신생아가 미국에서도 처음으로 출생,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가 중남미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나섰다.
16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하와 이 주 보건당국은 전날 오아후 병원 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소두증을 갖 고 있으며, 이는 지카(Zika) 바이러 스 감염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소두증은 지카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선천성 기형으로, 신생아의 두 뇌가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 채 작 은 뇌와 머리를 갖고 태어나는 뇌 손상이다.
지난 몇 달 간 브라질에 서 발병한 신생아 수 천 명의 소두 증도 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 으로 의심되고 있다. 당국에 따르 면 하와이의 산모는 작년 5월 브라 질에서 살았고, 임신 초기였던 당시 모기에 의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 된 것으로 추정된다. CDC는 전날 지카 바이러스의 확 산이 우려되는 중남미 14개국 여행 을 미룰 것을 국민에게 권고했다.
해당 국가는 브라질, 콜롬비아, 엘살 바도르, 프랑스령 기아나, 과테말라, 아이티, 온두라스, 마르티니크, 멕시 코, 파나마, 파라과이, 푸에르토리코, 수리남, 베네수엘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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