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규호 소설가가 소설 산문집‘꿈’을 들 어 보이고 있다.
49년동안 오렌지카운티에 살고있는 연규호(70) 소설가는 작년에 의사를 은퇴한 후 조금은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있다.
틈틈이 한미가정상담소에서 열리고 있는 ‘사랑방 글샘터’ 모임에 참석해 강의도 하고 소설작품에 대해 의견도 나누고 있다. 현역에 있을 때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다.
그동안 24권의 소설 및 수필집을 펴낸 다작작가인 그는 은퇴생활을 하면서 이번에 ‘꿈’ (출판 문학나무)이라는 소설 산문집을 내놓았다. 70세의 나이로 지난해 연세대에 복학한 한 친구가 모티브가 되어 쓴 이 작품집은 ‘나이 70세는 시작이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작품집은 연 작가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도 아직까지 못 이룬 꿈이 있기 때문이다. 늦깎이로 시작했지만 열정을 가지고 발표한 소설작품들이 한 편이라도 히트를 쳤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아직까지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같은 꿈을 이루기 위해 연 작가는 동료 문학인들과 어울리면서 문학공부도 하고 좋은 작품 소재를 찾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재미소설가협회’ 부회장으로 남가주 한인문단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연 작가는 “내 자신이 가진 꿈을 이루기 위해서 죽는 날까지 열심히 노력하는 삶을 살아 나갈 것”이라며 “그동안 발표한 작품들을 한인들이 많이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연규호 작가는 미주 펜문학상(소설), 연세의대 총동문회 공로상(문학으로), 장한 미주 연세인상 등을 수상했다. 작가는 미주 문인협회, 미주 펜문학, 미주 소설가협회, 한국문인협회, 한국 소설가협회 회원이다.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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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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