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골리 신소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골리 신소정(26)이 국내선수로는 최초로 미국 프로리그에 진출한다.
신소정은 26일(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신소정은 앞서 지난달 말 미국여자프로아이스하키리그(NWHL) 뉴욕 리베터스와 계약에 성공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고, 연봉 1만3천500달러(약 1천500만원) 조건이다.
한국인이 NWHL에 진출하는 것은 신소정이 처음이다.
신소정은 2013년에는 세인트 프란시스 자비에르 대학교에 스카우트돼 한국 아이스하키 선수로는 처음으로 캐나다 대학 1부리그에 입성하기도 했다.
그는 이 대학에서 3시즌을 치르며 경기당 1.46의 실점률을 기록했고, 94.4%의 세이브 성공률을 올렸다.
올해 5월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으로 귀국한 그는 미국 프로리그라는 또 다른 무대에 도전한다.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23위에 머물 정도로 세계 정상권과 큰 기량차를 보인다.
신소정의 미국 프로리그 진출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전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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