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2016 세종음악경연대회…94명 기량 겨뤄
▶ 본보 특별후원

2016 세종음악경연대회에 참가한 Suminne Hong<좌>이 지도교수와 함께 경영전 마지막 연습을 하고 있다.
시카고를 비롯해 미전역에서 참가한 음악꿈나무들이 경연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겨뤘다.
세종문화회(회장 오유심)가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후원한 ‘2016 세종음악경연대회’가 캘리포니아, 오하이오 등 타주 학생을 포함해 총 94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4일 시카고시내 UIC퍼포밍아츠센터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부문에서 유년(2학년 이하), 초등(3~5학년), 중등(6~8학년), 고등부(9~12학년)등 각 학년별로 나뉘어 실시됐으며 참가학생들은 자유곡과 함께 아리랑 등 한국 고유음악인 지정곡 등 2곡의 연주를 통해 기량을 겨루었다.
오케스트라 단원, 대학교수 등 전문 음악인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 결과, 올해 대회에서는 각 학년별 1·2·3등을 비롯해 총 45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연주회는 내년 1월 29일 오후 2시부터 다운타운 시카고컬쳐럴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유심 회장은 “세종음악경연대회가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연륜이 쌓이고 권위를 인정받은 탓인지 멀리 캘리포니아주에서까지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한인 2~3세들과 타인종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 음악 연주를 준비하면서 한국 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대회 입상자 명단
<피아노> ▲고등부: 1등 Colin Choi, 2등 Esil Empig·Jarrett Takaki, 3등 Derek Chung, 장려상 없음, 한국곡해석상 Colin Choi ▲중등부: 1등 Ashley Kim, 2등 Harmon Balora, 3등 Christian Choi, 장려상 William Zhu, 한국곡해석상 Sebastian Ingino ▲초등부: 1등 Richelle Shi·Melody Xu, 2등 Matthew Hahn, 3등 Emmie Guo, 장려상 Chenming Liu·Alina Qian, 한국곡해석상 David Dai ▲유년부: 1등 Ryan Lee, 2등 Joshua Park, 3등 없음, 장려상 Daniel Jung, 한국곡해석상 없음.
<바이올린> ▲고등부: 1등 Zachary Brandon, 2등 Ria Honda, 3등 Claire Arias-Kim, 장려상 Rabia Brooke·Justin Lee·Thompson Wang, 한국곡해석상 Zachary Brandon ▲중등부: 1등 Summinne Hong, 2등 Barbara Juminaga, 3등 Isabel Chen, 장려상 Kaylee Kim·Ruth Kim·Sean Lee·Linda Wang, 한국곡해석상 Isabel Chen ▲초등부: 1등 Esme Arias-Kim, 2등 Hannah Ding, 3등 Elle Cho, 장려상 Mingshi Xia, 한국곡해석상 Elle Cho ▲유년부: 1등 Kai Isoke Ali-Lang, 2등 Emily chen, 3등 Rebekah Kim, 장려상 Claire Moon, 한국곡해석상 Rebekah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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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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