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맞이 준비: 한민족 최대의 전통명절인 설날이 28일로 다가온 가운데 시카고 한인사회에서도 떡국용 가래떡 준비 등 설맞이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26일 시카고시내 미림떡집(대표 김춘연)에서 주문받은 가래떡을 뽑고 있다.<홍다은 기자>
오는 28일 음력설을 맞아 시카고 한인 기관 및 단체, 요양원 등에서 세배, 윷놀이, 한복입기, 떡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알바니팍커뮤니티센터(APPC)는 27일 오후 3시45분부터 시카고시내 APPC(3401 W. Ainslie Ave.)에서 저소득층 다민족 어린이(3~12세)들을 대상으로 아시안 구정잔치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시안 음력설 소개, 모형 퍼레이드, 한국 소고 체험, 풍물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카고·윌링·몰튼그로브 소재 슈퍼시니어대학 각 센터에서는 27일 오전 10시부터 한복입기 및 패션쇼, 점심 특식 등이 제공되며, 피터슨팍요양원은 27일 한인 연장자들을 위해 떡국제공, 윷놀이, 세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한울종합복지관도 시카고 및 북부사무소에서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음력 설맞이 특식을 제공한다.
나일스 골프밀샤핑센터에서는 28일 오후1시부터 열린풍물단의 풍물공연과 심스태권도장의 태권도시범 등 음력설 맞이 이벤트가 열리며, 시카고한국무용단 유스팀은 28일 오후 3시 그로스포인트요양원을 방문해 공연을 펼치고 나일스요양원은 28일 오후 3시 한국전통 음식 및 간식을 제공한다. 가나안한국학교에서는 28일 오전10시30분부터 복주머니 및 달력만들기, 윷놀이, 널뛰기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다른 상당수 한국학교에서도 음력설 행사를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한인여성회가 봉사부 주관으로 오는 2월 5일 나일스 글렌브릿지 요양원을, 한인간호사협회는 2월 11일 오후 3시 나일스요양원을 방문해 공연을 하고 떡 등을 연장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카고상록회도 2월 10일 오전 11시 시카고시내 상록회관에서 신년하례식과 함께 정월대보름 떡국잔치 및 척사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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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홍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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