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열린 재향군인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미중서부 재향군인회(회장 김진규)가 25일 노스브룩 소재 대동각 식당에서 33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 12일 북한의 동해상 중거리 탄도미사일 실험발사를 규탄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김정호 해병대 전우회 차기회장이 낭독한 결의문은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도발 행위에 대해 국제사회의 대북 초강경 제재 촉구한다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위반이며 한반도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이므로 강력히 규탄한다 ▲서방주도의 강경한 대북제재에 미온적인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에 대한 압박과 신속하고 강력한 제재 결의안 채택에 앞장서야 한다 ▲대한민국 정부는 북한 김정은 집단의 핵, 미사일을 파괴 할 수 있도록 조속히 사드를 배치하라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주인 미중서부 재향군인회 육군 부회장은 “지난 24일 예정됐던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본부 회장 선거가 4월 정기총회로 연기됐다. 재향군인회는 안보단체로서 이 위기 상황 속에서 거듭나서 다함께 손잡고 열심히 안보태세에 매진 할 것을 기대한다. 또한 국가 위기 상황 속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지키는데 한마음 되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안준성 사무총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향군의 다짐 낭독, 기념사(김진규 회장/대독 김주인 부회장), 축사(이종국 총영사/대독 이한훈 부총영사, 진안순 한인회장, 이문규 평통회장/대독 이상돈 부회장), 포상자 시상(공로휘장수여자 신현택 해병대 전우회),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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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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