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9대 대선에서 투표하려고 하는데 제가 영구명부에 등재돼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대선때 투표했는데 이번에 다시 유권자등록을 해야하나요?”
영주권자인 이모씨처럼 지난 18대 대선과 작년 총선에서 유권자등록을 한 재외선거인 가운데 영구명부 등재 여부를 잘 몰라 혼동을 겪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구명부제가 도입된 사실은 알고 있지만 자신이 그에 해당하는지는 정확히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12년 12월 실시된 18대 대통령 선거에 투표한 재외선거인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투표를 할 수 있다. 또한 작년 4월에 실시된 총선때 투표한 재외선거인들도 이번에 유권자등록을 하지 않아도 투표할 수 있다. 본인이 영구명부에 등재돼 있는지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ok.nec.go.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초기화면의 신고·신청하러가기-재외선거인 영구명부 메뉴에서 이름과 여권번호 등을 기입하면 바로 확인을 해준다.<사진>
단, 지난 선거에서 투표했더라도 이후 주민등록이나 한국내 거소긴고를 하는 등 명부기재사항에 변동이 생긴 경우에는 영구명부에 등재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번에 다시 유권자등록을 해야한다. 그러나 미국내 주소가 변경된 경우에는 다시 등록을 하지 않아도 투표가 가능하다. 19대 대선 투표를 위한 재외국민 유권자등록은 오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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