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사랑하는 어머니들과 함께 협력해 지구촌의 불우아동들에게 꿈을 전해주세요.”
지난 8일 열린 글로벌어린이재단(GCF) 시카고지부의 기금모금 일일찻집을 격려하기 위해 미시간에서 시카고를 방문한 이서희<사진> GCF 총회장은 “시카고지부는 중서부에서 가장 큰 도시로서 항상 뚜렷한 존재감을 갖고 모금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서제니 회장님을 중심으로 한 시카고지부 회원들의 올해 첫 모금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19년전 소수의 어머니들이 시작한 GCF는 지금은 전세계 20개지부에 5천여명이 봉사하는 단체로 발전했다. 특히 기금운영이 투명한 GCF는 1년에 1월과 7월 두번에 걸쳐 선교지에 모금액을 보내는데 올해는 34개국에 23만5천달러의 후원 예산이 책정됐다”고 덧붙였다.
15년간 봉사하다 올해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서희 총회장은 “1달러면 하루 한끼 먹던어린이들이 두끼를 먹을 수 있다. 시카고 한인동포분들도 시카고지부 어머니들과 함께 협력해 전세계의 불우한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데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GCF는 오는 7월 8일 미시간에서 제19차 세계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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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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