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휴대폰 서비스’ 개시 김대희 대표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알려주시면 직접 찾아가 모든 휴대폰 관련 서비스를 한번에 처리해 드립니다.”
시카고, 글렌뷰, 워키간, 팰러타인에 T-모빌 등 4개의 휴대폰 대리점을 운영하는 등 17년간 휴대폰업계에서 일해 온 김대희<사진> 대표는 두달전부터 한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마트폰’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는 “다운타운에서 T-모빌 직원들이 매장 밖에서 고객들에게 영업을 하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한인을 대상으로 방문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자영업자들이 많은 한인들은 휴대폰을 바꾸거나 새로 개통하고 싶어도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 또한 스마트폰을 쓰고 있어도 제대로 기능을 모르는 분도 많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티모’라는 장비를 이용해 손님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만나 개통, 플랜교체 등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처리하고 있다. 다른 업체에서 옮기는 경우 위약금도 해결해 드리고 사진, 어플리케이션 등 데이터 백업도 해드리며 사은품도 증정한다. 모든 휴대폰의 고장 수리도 가능하다. 직접 만나서 해결해드리지만 딜리버리, 개스비 등 별도의 추가비용은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휴대폰 업계에 종사해오면서 이 일이 내 천직이라고 믿고 성실히 일해왔다. 그동안 주로 타인종 고객들을 상대해왔는데, 이제부터는 한인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 시카고에서 휴대폰하면 ‘김대희’가 떠오를 정도로 신뢰와 성실의 아이콘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문의: 224-715-3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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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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