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구세군교회 연례 가을축제…500여명 참석

구세군교회가 마련한 할로윈 가을축제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낚싯대로 호박을 건져내는 게임을 하고 있다.
시카고시내 구세군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담임사관 장호윤)가 지난달 31일 할로윈 데이를 맞아 지역 어린이와 주민 500여명을 초청해 연례 ‘가을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할리퀸, 포켓몬, 핫도그, 스파이더맨, 팅커벨 등 다양한 의상을 입고 구세군교회에서 마련한 대형 미끄럼틀, 호박 낚시, 미니 하키, 주머니 던지기 등 각종 게임을 하고 캔디바구니를 가득 채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구세군교회는 이날 오는 12월 14일 실시되는 ‘푸드 배스킷’과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장난감을 선물하는 ‘엔젤트리’ 등의 행사를 위해 사전등록을 받기도 했다.
장계영 사관은 “매년 가을축제를 통해 구세군을 알리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또한 푸드 배스킷, 추수감사절 디너, 주일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자원봉사한 로이스 김씨는 “교회 사람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2008년부터 매년 봉사하고 있다. 올해는 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해 푸드 배스킷과 엔젤트리 사전 등록, 행사 안내 및 진행 등을 맡았다.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구세군교회는 오는 12일 오후 6시에는 베네핏 컨서트, 23일 오전 11시30분에는 추수감사절 디너 행사를 갖는다.
<
신은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