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열린 구세군교회 자선냄비 베네핏 컨서트에서 노스이스턴일리노이대학 윈드 앙상블이 연주하고 있다.
시카고시내 구세군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담임사관 장호윤)의 연례행사인 자선냄비 베네핏 콘서트가 올해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저녁 구세군교회에서 열린 콘서트에서는 노스이스턴일리노이대 윈드 앙상블, 피아니스트 권혜미, 구세군교회 찬양대, 구세군교회 밴드, 메이페어음악학교 연주단, 볼타초등학교 교사-학생들의 연주가 이어졌다. 공연팀들은 ▲Halelujah ▲Alleluia! Laudamus Te ▲Pas Redouble ▲Shenandoah ▲Snow Caps ▲The Kingdom Triumphant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When You Believe 등 유명 팝송, 합창곡 등 다채로운 레파토리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마지막 순서에는 연주자 모두가 무대에 함께 올라 ‘When You Believe’를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장호윤 사관은 “연례 자선냄비사업을 한인 및 주류사회에 알리고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진행하는 자선냄비 베네핏 콘서트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동명 음악디렉터는 “무대에 서는 연주자만 200여명이다. 한인사회 공연중에 출연진수도 수준도 높은 콘서트라 자부한다. 특히 올해는 노스이스턴대학교 윈드 앙상블이 메인 연주팀으로 무대를 더욱 빛냈다.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언어와 민족을 떠나 하나로 화합되는 계기가 많이 생기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시카고에 사는 이복덕씨는 “아름다운 음악도 감상할 수 있고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는 좋은 콘서트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의 수익금은 자선냄비 모금에 보태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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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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